돌쇠(쉐보레 올란도)로 헬스장 갔더니 출퇴근시간엔 돌쇠같은 건 대지 못한다고 경비아저씨가 빼란다. 주차타워에 들어가지 않는다는게 그 이유인데 보니까 정말 세단만 가능할 정도로 높이가 낮아.

어떻게 할까 고민하고 있는데 경비아저씨가 바로 옆 건물에 대라고 한다. 
나 : 거기다 주차해도 되요?
경비 : 그야 난 모르지. 

우리나라에 정말 훌륭한 어르신들 참 많아요 ㅋㅋㅋ

이런일이 있을때마다 말리부 살걸 그랬나? 라는 생각이 잠깐 든다. 생각보다 많은 주차타워가 세단만 가능하게 만들어져 있으니까. 

첫 차로 경차를 선택한 것에 대한 후회는 없지만 운전의 즐거움을 좀 더 빨리 알았더라면 스파크가 아닌 BMW 1시리즈를 샀을 것 같다. 왜냐하면......
운전은 재미있어야 하며 좀 더 안전해야 하니까. BMW가 추구하는게 다이나믹이다. 1시리즈건 7시리즈건 이러한 BMW의 노력이 모두 녹아 있다. 노력은 진리다.

BMW 를 선택하기에 자금이 부족하다면 현재로선 쉐보레가 그나마 나은 선택이다.